생태 조사 활동 등 지역 환경 파수꾼役
강원 강릉시 명륜고의 명륜그린4-H는 1998년 ‘명륜봉사대’란 이름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동아리다. 2003년부터 건전한 4-H정신을 바탕으로 농촌 일손 돕기와 소외계층 돌보기를 위해 명칭을 바꿨다.
명륜그린4-H는 환경정화와 생태조사를 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대천의 수질 오염도를 측정했고 경포해수욕장 등 지역 내 해수욕장의 해양오염 실태를 조사했다. 또한 강릉에 위치한 각종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환경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환경파수꾼 역할뿐 아니라 나눔의 봉사활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활동과 독거 노인들을 위한 월동 준비 등의 사회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노인들의 짐을 집에까지 들어드리는 ‘초록지팡이’ 활동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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