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어린이 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타십 어린이 병원에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뉴질랜드가 고향인 윌리엄스는 휴가차 고국에 들러 스타십 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와 가족, 의료진 앞에서 암 병동과 백혈병 병동을 재건축하는데 써달라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1999년부터 우즈의 캐디로 활동중인 윌리엄스는 자동차 경주 챔피언을 지낸 스포츠맨 출신으로 2001년 스티브 윌리엄스 재단을 세워 청소년 골퍼와 자동차 경주대회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부금도 이 재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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