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놀이공원의 가을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을 맞아 ‘가족 코스프레 파티’를 실시한다. 할로윈 마법사 마녀 유령 등의 의상과 망토 모자 빗자루 지팡이 등 독특한 소품을 대여해 준다.
할로윈 축제 복장을 갖추고 에버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사전에 자유이용권 우대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지참해야 한다. (031)320-5000
가을 시작과 함께 옥토버페스트를 벌여왔던 롯데월드는 16일부터 가을축제 2탄인 ‘할로윈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색 퍼레이드인 ‘할로윈 고스트 파티’가 축제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가며 장난스러운 코스프레 파티가 악령을 깨워 모두 악마로 변하자 퇴마사들이 나타나 손님들과 기를 모아 악령을 퇴치한다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매일 오후6시(월요일은 휴연)에 공연된다. 호박여왕, 호박요정, 꼬마유령 등으로 분장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할로윈 열차를 타고 손님을 찾아가는 할로윈 트램카, 12인조의 마녀 밴드 할로윈 밴드이 댄스쇼 등도 볼만하다. (02)411-2000
서울랜드는 할로윈 축제와 함께 14일까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110 안전대축제’를 함께 연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상황처럼 연출된 총 6개 코스의 ‘멀티소방관 체험’. 119 신고 요령과 비상경보 설비 작동을 배워보는 화재경보체험, 불을 직접 꺼보는 화재진압체험, 화재상황에서 탈출하는 피난대피체험, 레펠 세줄 도하 등을 통한 인명구조체험, 심폐 소생술 등을 체험하는 응급처치체험, 전기가스안전에 대해 배워보는 안전교육체험 등의 총 6개 코스가 마련된다. (02)509-6000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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