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장중 최고치 경신
이틀째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매도와 개인 매수세의 힘겨루기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했다. 외국인은 1,729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9억원, 1,35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54%) 하이닉스(-1.02%)는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개선이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전자(2.32%)는 휴대폰 부문 선전과 자회사 LG필립스LCD의 실적 개선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2.35%) 대우조선해양(2.15%) 등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1.73%)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털고 70만원대를 회복했다.
■ 경계매물 늘면서 소폭 하락
지수가 옵션만기일과 콜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매물이 늘면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과 2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NHN(-3.88%) CJ인터넷(-0.68%) 네오위즈(-0.65%)는 하락한 반면 다음(7.03%)과 인터파크(3.50%)는 상승했다. 평산(-5.89%) 현진소재(-5.52%) 삼영엠텍(-5.06%) 태광(-1.07%) 등 주요 조선 기자재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앤티(10.96%) 하나로텔레콤(6.69%) 주성엔지니어링(2.52%) 메가스터디(0.75%) 등이 상승한 반면, 키움증권(-5.63%)과 하나투어(-1.2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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