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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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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필립스 LCD 7.1% 상승

미국발 훈풍에 다시 2,000선 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예상보다 좋은 미국 고용지표로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급등한 덕에 장중 사상 최고치(2,022.14)도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2,41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2,388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운수창고가 4.30% 올랐고, 증권업종도 2.91% 상승하는 등 상승업종이 많았다.

실적 발표를 앞둔 LG필립스LCD가 7.11%, LG전자도 3.19% 급등했다. 포스코는 사흘 만에 반등, 70만원대에 다가섰다. 현대중공업은 5.29%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美 급등 경계심리, 소폭 올라

미국 증시의 급등에도 경계심리로 인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과 1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며, 개인은 6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인터넷(5.01%)과 섬유ㆍ의류, 종이ㆍ목재, 건설, 금속 등 일부 업종이 2%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운송장비, 의료ㆍ정밀기기, 음식료, 반도체, 검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다음(3.13%) 엠파스(5.19%) 등 인터넷주들은 상승했다. 하나투어는 3분기 실적부진 우려감으로 3.60%, 메가스터디도 2.70%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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