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유럽서 여수 유치 활동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몽구(사진)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막바지 유치 활동을 위해 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정 회장은 8일 세계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리에 이어 체코와 슬로바키아도 방문할 예정"이라며 "고위 공직자 및 관련 인사들을 만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중남미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라고 답했다.
■기아차, 대형 SUV 이름 공모
기아차는 출시 예정인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H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공모한다. 기아차가 제시한 HM 차명 후보는 모하비(Mohave), 윈드리버(Windriver), 오펠리아(Opelia) 3개다. 공모는 홈페이지(www.kia.co.kr)에 접속해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일부 공모자에게 주유권 등을 증정한다.
■신한은행, '동명이인' TV광고 시작
신한은행은 영화배우 안성기, 탤런트 송일국과 이름이 같은 일반인 고객을 활용해 이달부터 TV광고를 시작한다. '안성기'편과 '일국씨'편으로 구성된 이번 CF에선 '안성기'와 '송일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반인 각 7명이 '선생님 안성기씨' '검도 관장 안성기씨' '쇼핑을 좋아하는 일국씨' 등으로 등장한다. 평범한 소시민도 톱스타와 동등한 자격으로 신한은행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기 위한 광고라는 게 신한 측 설명이다.
■진도모피, 백화점 순회 고객 서비스
진도모피는 이달 중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수도권 주요 백화점의 진도모피 입점 매장을 순회하며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모피의 색상과 스타일이 다양해져 고객들이 모피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맞춤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박승규씨 선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8일 제 2대 원장에 박승규(사진) 전 서울산업대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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