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가 49억원에 매매돼 올해 신고된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8월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중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223㎡형(공급기준 93평형ㆍ55층)이 지난달 30일 올해 최고가인 49억원에 거래됐다. 6월 초 45억원에 매매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 전용 274㎡(180평)형보다 4억원 높다.
이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61평)형이 27억6,000만원에 팔렸고, 서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171㎡(65평)형이 25억5,000만원에 거래돼 뒤를 이었다. 한편, 8월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중 20억원 이상은 모두 9건에 불과해 6월(22건), 7월(20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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