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21.8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총 218억800만㎡로, 지난해 말에 비해 3억1,000만㎡(9,370만평) 늘어났다.
올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이 많은 이유는 지방에서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데다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으로 토지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지정된 지역은 한국수력원자력 이전 부지인 경주시 양북면 일대 3,610만㎡와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전북 김제시 만경읍 일대 2,527만㎡, 남해조선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된 경남 남해군 서면 일대 2,580만㎡ 등이다.
손재언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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