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1,00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을지재단은 7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3만1,000여㎡에 당뇨센터, 심혈관센터 등 특성화된 진료영역을 중심으로 1,0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을지재단은 부지매입과 건축설계 등을 조기에 완료한 뒤 2008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 내 병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병원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수원톨게이트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최첨단 의료시설을 도입해 수원권을 포함한 경기 중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재단은 1956년 박영하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 노원구에 700병상 규모의 을지병원과 대전 둔산동에 을지대학병원, 충남 금산에 금산을지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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