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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 튼 서장훈·이상민 이름값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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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 튼 서장훈·이상민 이름값할까

입력
2007.10.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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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여름잠’을 깨고 기지개를 켠다.

2007~08 프로농구 시범경기가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시범경기는 팀당 홈, 원정 각각 1경기씩 만 치른다. 시범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SBS스포츠와 Xports가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의 가늠자가 될 시범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바뀐 얼굴들

올 겨울 코트에는 유난히 바뀐 얼굴들이 많다. 전주 KCC의 ‘터줏대감’이었던 이상민은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고,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삼성에서 KCC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대구 오리온스 이충희 감독은 99~2000 시즌 이후 8년 만에 사령탑에 복귀했다. 11년 동안 오리온스에 몸담았던 김진 감독은 서울 SK로 자리를 옮겼다.

전면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10개 구단 용병들도 관심이다. 테렌스 섀넌(인천 전자랜드), 브랜든 크럼프(KCC) 등이 특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명예회복 가능할까

‘전통의 명가’ 원주 동부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개막 직전 ‘양경민 토토 사건’ 이 터지더니 막판에는 기둥 김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 전자랜드 지휘봉을 잡은 최희암 감독은 팀 6강 진출에 사활을 걸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줄곧 선전했으나 해결사 부재 탓에 막판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전력누수 막을까

지난해 통합 챔피언 울산 모비스는 간판 양동근과 주전 김동우가 군에 입대했다. ‘특급 용병’ 윌리엄스와 버지스는 외국인 선수 선발 제도가 바뀐 탓에 팀을 떠났다. 새로 뽑은 외국인 선수는 기량 미달로 퇴출됐다. 역대 11시즌 중 2연패를 이룬 것은 98~99, 99~2000 시즌 현대(현 KCC)가 유일하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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