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투자자들이 모여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 정착을 꾀하는 모임을 결성한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성신약 주주협의회와 제일약품 주주모임에 참여한 소액투자자 200여명은 한국증권금융과 서울하진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전경련회관에서 ‘행복한 주주 포럼’을 발족식을 갖는다.
이 포럼은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1.3.3.3’ 투자원칙을 널리 알리는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1’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투자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3.3.3’은 3년 이상 중장기 투자, 3가지 이상의 투자지표 분석, 3인 이상의 지인들과 함께 합리적으로 투자한다는 투자원칙을 의미한다.
이 모임은 공익단체인 한국천사운동중앙본부와 연계해 저소득층 학생과 독거노인, 파산자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포럼에는 일성신약 소액주주 운동을 이끈 표형식씨와 전웅 전 세종증권 대표, 김용범 UTIC홀딩스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안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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