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정보통신(IT) 업체들이 올 4분기에 1,2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4일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정보통신 업체 41개를 대상으로 4분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51.2%가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채용규모는 1,28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IBM은 영업과 영업지원, 서비스 세일즈, 비즈니스 아웃소싱 등 분야에서 5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회화 우수자는 우대한다.
LG파워콤은 두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자격 조건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IT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 능통자에게 가산점이 주어진다.
삼성네트웍스도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전 학년 평점이 평균 3.0 이상(4.5만점 기준)이고 어학성적은 기술직의 경우 토익 620점 이상, 영업ㆍ마케팅ㆍ경영지원은 730점 이상이다. 원서마감은 9일.
포스데이타는 20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운영, 연구ㆍ기술개발 등이다. IT 및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증 취득자는 우대한다. 동부하이텍과 동부CNI도 8일까지 대졸 신입공채 지원서를 받는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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