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플라자/ 오은석 펜싱세계선수권 銅 外

■ 오은석 펜싱세계선수권 銅그쳐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스타 오은석(경륜운영본부)이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다. 세계랭킹 34위인 오은석은 2일 러시아에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스타니슬라브 포즈드니아코프(세계 3위)에게 12-15로 졌다. 이로써 여자 사브르, 남자 플뢰레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 카를로스 페냐 등 ‘재기의 선수상’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 카를로스 페냐(탬파베이)와 드미트리 영(워싱턴)을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보스턴에 18경기에서 1홈런에 그친 페냐는 올 시즌 46홈런 121타점 2할8푼2리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빅리그 12년차 베테랑 영도 자신의 단일 최고 타율인 3할2푼에다 13홈런 74타점을 뽑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