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혼 직장인 10명 중 한 명이 주택마련 이후까지도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한 명은 독립한 후에도 결혼비용을 부모로부터 받았다.
3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와 리서치기관 엠브레인이 기혼 직장인 1,3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택자금까지 부모의 지원을 받은 직장인은 8%에 달했다.
가정의 생활비와 자녀양육비까지 지원 받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합칠 경우 10명중 한 명이 독립 후에도 주택자금 마련 이후까지 부모에게 손을 벌린다는 얘기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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