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에서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월드컵 종합격투기대회,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배드민턴대회, 3쿠션 월드컵당구대회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제바둑연맹(IGF)에 가입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70여 개국 101명의 아마추어 바둑인들이 참가하는 제2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내달 14∼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 아마바둑 고수들이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외국임원 및 개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민 바둑대회, 수원시 협회장배 바둑대회, 유명 프로기사와의 지도 다면기, 한국바둑 60년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일에는 한국 러시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6개국 격투기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X-임팩트 월드컵 종합격투기대회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11월 1∼4일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 2007대회가 열려 40개국 1,000여명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어 35개국 600여 명의 배드민턴 선수가 참가하는 2007 수원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가 11월27일부터 12월2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 3쿠션 월드컵대한민국대회도 12월9~15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