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IT주 큰폭 상승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지수가 전 거래일(21일)보다 26.02포인트(1.36%) 오른 1,945.2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85억원, 57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3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31%) 운수창고(4.35%) 전기ㆍ전자(4.29%) 전기가스(2.38%) 등이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4.49%) LG필립스LCD(4.78%) LG전자(5.70%) 등 대형 IT주가 오랜만에 큰 폭 올랐다. 중국의 고속 성장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STX팬오션이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해운(7.29%) 한진해운(7.09%) 현대상선(3.18%) 등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 개인 5일만에 순매수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47%) 오른 792.1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449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터넷주에서는 네오위즈(2.77%)만 올랐을 뿐, NHN(-2.80%) CJ인터넷(-2.14%) 다음(-1.10%) 인터파크(-0.63%)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태웅(14.90%)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화인텍(5.16%) 성광벤드(1.61%) 현진소재(1.14%) 등 조선 기자재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데이타(5.53%) 서화정보통신(4.77%)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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