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위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정의학 전문의 이승남 베스트클리닉 원장은 “성인 남녀 119명(지질대사 실험대상군 64명, 활성산소 실험대상군 55명)을 대상으로 4주간 골드키위를 먹인 결과, 골드키위를 섭취한 뒤 2~4주에 활성산소가 3.43FORT units 감소했으며, 4주간 모두 3.51FORT units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섭취 2~4주 총콜레스테롤이 3.87mg% 감소했으며, 섭취 시작부터 2주까지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은 9.43mg% 증가했다.
이 원장은 “골드키위에는 항산화제의 대표로 알려진 폴리페놀과 천연성분 비타민C,E와 베타카로틴(비타민A로 체내에서 전환) 등 비타민이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 및 무기질 다량 함유돼 있어 활성산소 제거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키위를 하루 2개씩 꾸준히 먹으면 한국인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키위에 함유된 엽산은 호모시스테인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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