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비흡연자를 우대하는 입시안을 마련했다.
건국대는 26일 “2008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동점자 처리 기준의 하나로 ‘비흡연자를 우선해 선발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 내에서 찬성에서 위헌론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등 논쟁이 있었다”며 “우선 입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입학관리처에서 내놓았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0월말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비흡연자 우대 방안 도입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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