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hould have known... 그걸 몰랐다니...
트레이와의 재결합... 샬롯은 과거는 모두 잊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살 공간에 온 샬롯은 난감해 합니다. 샬롯의 취향을 아주 무시한 맥두걸 가문의 전통문양과 시어머니 버니 맥두걸의 일방적인 취향을 따른 집안 분위기...
Carries Narration
That night, Charlotte was haunted by dust ruffles, ducks and Bunny. 그날 밤 샬롯은 밑단 주름과 오리, 그리고 시어머니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Charlotte: Your mother decorated this entire apartment. [어머니가 집 전체를 꾸미셨나 봐.]
Trey: Mother does all our houses. [물론 엄마가 다 하시지.]
Charlotte: I should have known... [그걸 몰랐다니...]
집을 어머니가 꾸몄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인지 아니면 어머니의 말이라면 맹목적으로 따르는 트레이에 대해서 몰랐다는 것인지... 샬롯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 마디는 의미심장합니다.
* decorate 꾸미다, 장식하다(with). 칠하다, 도배하다
(아무개에게) 훈장을 주다(for; with)
Charlotte: Plaid and the mallards. [천지가 격자무늬와 오리로군.]
* plaid
격자무늬의 스카치 나사 ; 격자 무늬의 나사로 만든 어깨걸이(스코틀랜드 고지 사람이 왼쪽 어깨에 걸침) ; 격자[바둑판] 무늬.
* mallard
청둥오리(wild duck) ; drake
Trey: You don’t like them? [왜, 싫어? ]
샬롯은 다소 흥분된 어조로 자신의 의견을 꺼냅니다.
Charlotte: It's like living in the museum of natural ugliness! [자연사 미운 오리 박물관에 사는 것 같아!]
Trey, if we're serious about making a fresh start with our marriage and making this our home,it should reflect our taste, shouldn't it? [트레이, 우리의 결혼생활을 새롭게 시작하고 여길 우리집으로 하려면 우리의 취향을 살려야 하는 것 아닐까?]
* ugly 추악한, 지긋지긋한.
e.g.: an ugly design 보기 흉한 디자인.
ugly 추악하여 불쾌감을 갖게 하는, 외관뿐만 아니라 혐오감을 일으키는 사상(事象) 전반에 씀. an ugly story 추악한 이야기.
c.f. :
hideous 섬뜩한, 소름 끼치는, ugly의 강한 뜻: a hideous monster 소름끼치는 괴물.
unsightly 아름다워야 할 것이 보기 흉해져 있는, 소유자 등의 부주의나 태만이 시사되는 경우가 많음: unsightly disorder 보기 흉한 혼잡
ill-favored 아름답지 않은, 못생긴. ugly 만큼 추악하지는 않음: an ill-favored child 못생긴 아이
* reflect
(빛, 소리, 열 따위를) 반사하다, 되튀기다 ; (거울 따위가 물건을) 비치다.
반영하다, 나타내다, 반사하다 : 반성하다, 곰곰이 생각하다, 회고하다
His deeds reflect his thoughts. 그의 행위는 그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Just reflect how fast time flies.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His crime reflected on the whole community. 그의 범죄는 마을 전체의 명예를 손상시켰다.
Trey: I have no taste, clearly. [난 뚜렷한 취향이라는 게 없어.]
Charlotte: Then my taste for us. [그럼 내 취향으로 할래.]
Trey: Mother spent a lot of time and money on this place. [어머니가 이곳을 꾸미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셨어.]
Charlotte: I understand, but I am your wife. [그건 알지만 난 자기 아내야.]
Maybe I should have a chat with her? [내가 직접 말하는 게 좋겠지?]
Trey: Let me. [내가 할게.] It might go easier. [그게 낫겠어.]
Tomorrow, when she comes over, I will sit her down and say that this is simply not our taste. [내일 식사하러 오시면 이 집은 우리 취향이 아니라고 말씀 드릴게.]
Charlotte: The animals have got to go. [동물들도 내보내고 말야.]
어머니에게 직접 말씀 드리겠다고 샬롯을 위로하는 트레이
Bunny: Up and at them, George McFaddem. It's daylight in the swamp! [일어나야지, 해가 중천에 떴단다!]
* swamp 늪, 습지.
물에 잠기게 하다, 수렁[물속]에 처박다
압도하다, 밀물처럼 쇄도하다(with ; in); 바빠서 정신 못 차리게 하다(with)
침수되어 가라앉다; 어찌할 수 없게 되다, 궁지에 빠지다.
A big wave swamped the boat. 큰 파도로 보트가 물에 잠겼다.
But the next morning... Trey couldn't talk to anyone.
하지만 다음 날 아침...트레이는 심한 목감기 증세로 아무에鍍?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Trey: Hello, Mother. [어머니.]
Bunny: Darling, what's the matter? [얘야, 왜 그러니?] Are you ill? [아픈 거야?]
Trey: Sore throat. [목이 아파요.]
Bunny: Charlotte, telephone my house and tell Geneva to bring over some broth. [샬롯, 집에 전화해서 수프 좀 끓여오라고 하렴.]
And my overnight case. I know you're busy at the gallery. [작은 여행가방도. 넌 화랑 일로 바쁘잖니.]
I might as well stay until Trey's recovered. [트레이가 나을 때까지 내가 있어야겠다.]
What's this mallard doing here? He lives in the study. [이 오리가 왜 여기 있니? 서재에 놓으렴.]
오리 인형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치우고 싶어 하던 샬롯... 그러나 시어머니 버니의 말에 한마디 대꾸도 하지 못하고 맙니다.
Charlotte: Yes, Bunny. [네, 어머니.]
Cautious Approach Needed to Deal With North Korea (북한을 대하는 데 신중한 접근 필요)
Unification Minister Lee Jae-joung reiterated Thursday President Roh Moo-hyun may view the controversial North Korean performance of ``Arirang'' during the Oct. 2-4 inter-Korean summit in Pyongyang. ``North Korea has suggested this be included as part of the itinerary for the summit,'' Lee said during a regular press briefing.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목요일 노무현 대통령이 10월 2~4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 중 논란이 되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을 관람할지도 모른다고 재차 밝혔다. 이 장관은 정례 기자 브리핑에서 "북한이 정상회담 일정의 일부로 이를 포함시킬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He cited the need for South Korea to deal with the matter with a more generous attitude of embracing and respecting the different regime and culture. The South Korean team dispatched to the North to prepare for the summit has been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orth, Lee said.
그는 한국이 상이한 체제와 문화를 포용하고 존중하는 한층 너그러운 자세로 이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음을 이유로 들었다. 이 장관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에 파견된 선발팀이 북측과 이 문제를 논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His statement is expected to create a fresh dispute as Arirang is North Korea's most flamboyant gymnastic performance mainly designed for propaganda purposes for its regime. North Korea first staged the mass performance in April, 2002 to commemorate the 90th birthday of late North Korean leader Kim Il-sung. More than 60,000 students, workers and entertainers take part. Should Roh and the South Korean delegation watch the performance, there will be an outcry from conservatives.
그의 발언은 아리랑이 주로 북한 체제 선전 목적으로 계획된, 북한에서 가장 현란한 체조 공연이기 때문에 새로운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2년 4월 이 집단 공연을 처음 선보였다. 6만 여명에 달하는 학생, 노동자 및 연예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 대통령과 한국 대표단이 이 공연을 관람한다면 보수주의자들의 강력한 항의가 있을 것이다.
It is common practice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for a visiting head of state and his delegates to enjoy a counterpart nation's performance. In the diplomatic arena, this is necessary as it helps promote mutual understanding and solidify friendship.
국제 무대에서 국가 수반과 대표단이 상대 방문국의 공연을 즐기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다. 외교 영역에서는 이것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를 돈독하게 하는 데 도움이 돼 필요하다.
It is not desirable to rebuff North Korea's possible request for viewing the performance only because Arirang is a politically motivated. Hardly anyone among the South Korean delegates would be politically affected by the performance. Performance needs to be regarded as only performance itself.
그러나 아리랑이 정치적인 동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북한이 이 공연 관람을 요청할 때 거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국 대표단 중에서 이 공연에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공연은 공연 자체로 여길 필요가 있다.
At this time when the reconciliatory mood is ripe on the Korean Peninsula, we need to concentrate efforts to successfully host the historic inter-Korean summit. And in the process, the issue of viewing the performance should not be a barricade any longer. It is natural for the guest to accept the host's request unless it is an excessive demand. A more embracing attitude is necessary to upgrade relation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as a step forward through the inter-Korean summit.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리랑 공연 관람 문제가 더 이상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과도한 요구가 아닌 한 손님이 주인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양측관계가 한 발짝 앞으로 가는 데 보다 더 포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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