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장미란은 2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07세계역도선수권대회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3연패를 달성해 영광이다. 이번에 또 1등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1등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렇게 3연패를 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컨디션 조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 게 도움이 됐다. 바쁘지 않아 컨디션 조절에 큰 문제는 없었다.”
-무솽솽과의 대결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그 선수와 대결보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고 싶었다. 또 세계기록에도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오려고 했고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도하아시안게임과 비교해 보면 어떤 점이 다른가.
“경기 운영 면에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훈련 때 마다 잘 대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허리 통증은 없었나.
“통증이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하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다음 목표는.
“2008베이징올림픽 때도 준비를 잘 해서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싶다. 금메달도 따고 싶다.”
김기범기자ㆍ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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