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클레이 애니메이션 ‘사남매의 집’(KBS 1 오전 10.50)이웃들과 아픔·기쁨 나누며 사는 사남매
투박하지만 정감이 넘치는 2D 애니메이션으로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TV 동화 행복한 세상’이 추석을 맞아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사남매의 집’ 두번째 이야기를 25일부터 29일까지 연속 방송한다.
지난 5월 방송된 ‘사남매의 집’ 첫번째 이야기는 한 울타리 안에서 살을 맞대며 살아가는 사남매 가족과 경기댁네, 혁이네 세 가족이 일상 속에서 겪는 아픔을 서로 보듬고 기쁨을 나누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였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대문 밖으로 나온 ‘사남매의 집’ 사람들이 전쟁과 가난이 가져 온 시대적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감나무집 할아버지와 상이군인 뻥튀기 아저씨,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난 딸을 기다리는 어머니 등 시대의 무게를 온 몸으로 느끼며 살았던 이웃들의 슬픔이 애잔하게 그려진다.
‘사남매의 집’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들의 이웃이 보여주는 삶은 지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추석을 맞아 진정한 가족과 이웃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추석특집 대조영 스페셜’ (KBS2 오후 8.00)화제의 드라마 대조영팀 한자리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매회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화제의 드라마 대조영의 제작진, 출연진이 모두 모여 드라마의 숨겨진 얘기, NG장면 등을 보여주며 1년간의 대장정을 정리한다. 극중 걸사비우 최철호와 매천 도시강의 화려한 무술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미스터 쎄로의 슈퍼 매직쇼’(MBC 오후 6.05 )일상의 사물들로 매직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로 놀라운 마술을 선보이는 일명 스트리트 매직의 달인인 미스터 쎄로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안방극장을 찾았다. 찜질방, 번화가 등을 방문해 물을 순식간에 얼음으로 바꾸는 등 각종 신기한 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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