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900만원짜리 70인치 초고화질(풀HD) LCD TV '파브(PAVV) LED 70'을 앞세워 전세계 최상류 1%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경식 상무는 20일 "6월 출시한 파브 LED 70 모델이 국내외 부유층을 상대로 100대 넘게 팔렸다"며 "당초 100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반응이 좋아 양을 계속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과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 VVIP마케팅을 통해 10여대를 팔았다. VVIP마케팅은 제작 주문을 받아 생산ㆍ판매하고, 거실 인테리어까지 배려해 제품을 설치해주는 방식이다. 제품 하단엔 실크 스크린 인쇄 방식으로 고객 서명을 넣어주는 맞춤 서비스도 한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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