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협회는 치매 예방과 치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의 9가지 생활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첫째, 평소 생활하지 않은 손을 사용하라. 오른손 잡이라면 이빨을 닦거나 바느질을 할 때 왼손을 사용하라는 얘기다. 또 방이나 부엌 물건을 재배치 하는 등 주위 환경을 바꾸거나(둘째), 뇌의 운동ㆍ시각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수신호를 만드는 것(셋째)도 좋다.
또 눈을 감은 채 익숙한 일을 하거나(넷째), 십자말풀이 등 퍼즐 놀이를 자주 하는 것(다섯째)도 뇌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운동이다.
여섯째는 책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친구나 가족과 교대로 소리 내어 읽고, 과거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냄새를 맡는 것도 치매를 막는 일곱번째 수칙으로 추천됐다.
매일 새로운 일을 찾아내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산책을 즐기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 매일 뭔가를 새로 찾아내는 활동을 하면 그만큼 관찰과 기억능력이 좋아지며, 산책과 같은 유산소운동도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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