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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으로 진출한 사람들… 그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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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으로 진출한 사람들… 그들은 왜?

입력
2007.09.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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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해 격투기 대회인 ‘K-1’에서 활약 중인 최홍만. 그의 뇌하수체 종양에 대해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 선수는 미국과 국내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지만 정작 결과 공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KBS2TV <추적60분> 은 지난 8월 초 최 선수의 뇌하수체 종양에 대해 보도한 이후 그 후속으로 19일 오후 11시5분 ‘말단증후군 논란 그 이후, K-1의 거짓말’편을 방송한다. 취재진은 최홍만 선수가 국내에서 검진을 받은 병원과 검진 결과의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이 없다는 최 선수 측의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인지가 관심의 대상. 또 미국에서 검진을 받았다는 최선수의 말에 대한 확인도 함께 이뤄졌다.

K-1은 최 선수의 입단 전부터 머릿속 종양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수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취재진은 지난 2006년 K-1측이 네바다 체육위원회에 제출한 MRI 판독서를 입수, 최 선수의 뇌하수체가 정상이라고 명시된 부분에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자들을 만나 진실을 추적했다.

또 K-1과 계약의 독소조항과 거액 계약금의 실체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최근 한국 유일의 권투 세계챔피언인 지인진 선수가 타이틀 반납과 함께 K-1으로 진출한다고 선언,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한국 복싱계의 악질적인 계약관계가 원인이었으나, K-1측의 거액의 계약금이 지인진 선수의 마음을 돌린 원인이라는 것이 통설. 제작진은 거액의 계약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한편 K-1이 계약서에 명시한 조건 중 선수들에게 불리한 독소조항에 대해서도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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