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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금빛 선율, 가을바람에 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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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금빛 선율, 가을바람에 실려온다

입력
2007.09.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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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하고 우렁찬 금관 악기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온다. 독일의 금관 앙상블 저먼 브라스의 첫 내한 공연이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74년 트롬본 연주자 엔리크 크레스포에 의해 창단된 저먼 브라스는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돼있다. 함부르크 음대 교수인 마티아스 회프스,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 교수인 우베 쾰러, 베를린 필의 클라우스 발렌도르프 등 음대 교수와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저먼 브라스의 멤버들이다. 대부분이 20년 이상 호흡을 맞춰왔다.

이들은 20여장의 음반을 통해 클래식 뿐 아니라 재즈와 팝, 대중 음악까지 두루 아우르며 금관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00년 바흐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4시간 동안의 바흐’라는 공연에서 바비 맥퍼린, 킹스 싱어스 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당신이 곁에 계신다면> , 베르디의 <개선행진곡> ,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 요한 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 로드리게스의 <라 쿰파시타> 등 클래식과 재즈를 금관 편성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02) 586-2722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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