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이 ‘신인왕’을 눌렀다.
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강동윤(7단)이 백홍석(5단)을 누르고 종합 전적 2대0으로 2005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강동윤은 연초 이창호를 꺾고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오스람배까지 우승, 2관왕에 올라 올해 국내 기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신예 기사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해 SK가스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신예기사상을 탔던 백홍석은 올해 원익배 십단전과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 이어 이번 오스람배까지 세 차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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