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국내 및 해외 임직원 15만 여명이 참가하는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 한용외 사장은 이 날 “자원봉사 대축제를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 잔치로 만들겠다”며 “특히 추석을 맞아 삼성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한해의 성과를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행사는 삼성의 모든 임직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이웃사랑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1995년 시작됐다.
올해 자원봉사 대축제는 첫째 주(17~22일)엔 소외 이웃이 바라는 소원을 들어 주는 희망봉사 주간, 둘째 주(10월 1~7일)는 지역사회 주민과 봉사 대상자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봉사 주간, 셋째 주(10월 8~14일)는 임직원 가족 고객 지역사회 등을 삼성 사업장에 초청하는 지역화합 주간으로 나눠진다.
특히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희망봉사 주간에 ‘소외 이웃 소원 들어주기’라는 주제로 대축제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편다. 삼성은 대축제를 마친 뒤 시상식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일상화할 계획이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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