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마라톤 대들보’ 이은정(26ㆍ삼성전자)이 한국기록 사냥에 나선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은정이 오는 23일 일본 이와테현에서 열리는 제26회 이치노세키 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박호선이 1시간13분30초로 시즌 최고기록을 수립했던 이치노세키 대회는 중반 이후 코스가 평탄한 만큼 기록경신에 적합한 대회로 꼽힌다.
여자 5,000m(15분41초67), 1만m(32분43초35), 하프코스(1시간11분15초)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은정은 7, 8월 강원 횡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목표는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을 경신하는 것.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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