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필렬회장 "대구육상 들러리 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필렬회장 "대구육상 들러리 없다"

입력
2007.09.18 00:05
0 0

한국 육상이 환골탈태한다. 안방에서는 치러지는 200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들러리 노릇은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신필렬 회장은 17일 “200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까지 한국 육상의 경기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 10위 이내 진입가능종목 10개를 선정했으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육상연맹은 ‘세계 톱10 가능 10개 종목’으로 ▲남녀 마라톤 ▲남녀 경보 ▲남자 세단뛰기 ▲남녀 창던지기 ▲남녀 멀리뛰기 ▲남자 높이뛰기 ▲남녀 100m 등을 선정했다. 10개 집중 육성종목은 추후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육상연맹은 10개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신개념 국가대표팀 ‘2011년 팀’ 운용 ▲여자마라톤 등 여자종목 집중육성 ▲대표팀 규모 확대(60→80명) ▲개인별 특성 맞춤관리체계 ▲전종목에 외국인 코치 초빙 등의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인센티브 제도는 도입되지 못했다. 신 회장은 “인센티브 제도는 한꺼번에 시행하기는 불가능한 만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2011년 대회가 한국 육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