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756호 홈런볼 75만달러 낙찰
메이저리그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의 역사적인 756호 홈런볼이 역대 홈런볼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가격에 팔렸다. AFP통신은 16일 본즈의 756호 홈런볼이 75만2,467달러, 755호 홈런볼은 18만6,750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756호 홈런볼은 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볼(320만달러)과 04년 본즈의 700호 홈런볼(80만4,000달러)에 이어 세 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류제국 5⅓이닝 1실점 호투
트리플 A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의 류제국이 16일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 4차전에 선발 등판, 5와3분의1이닝을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류제국은 1-1로 맞선 6회 1사 1·2루에서 교체됐지만 구원투수가 후속타자를 잘 막아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더럼은 불펜진의 난조로 2-6으로 졌고, 더블헤더로 치른 챔프결정전 5차전에서도 2-7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최요삼 WBO 인터 챔피언 등극
최요삼(숭민체)이 16일 서울 광진구민 체육회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50.8kg) 타이틀매치에서 짠다엥 떼르드끼앗(태국)을 3-0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이승엽 또 2루타… 요미우리 선두
이승엽(31·요미우리)이 이틀 연속 2루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16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타율 2할7푼4리를 유지했고, 9-0으로 이긴 요미우리는 한신에 반 게임차로 앞서며 1위를 탈환했다.
한편 이병규도 한신과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병규는 마지막 타석인 9회 2사 1·3루서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병규는 타율을 2할5푼8리(종전 0.256)로 올렸다. 주니치의 7-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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