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추석 귀향 차량에 대해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에 따른 차량 관리 요령도 안내한다. 귀성길에 오른 뒤 긴급 서비스를 받으려면 업체별로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에 문의하면 된다.
현대ㆍ기아차 26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점검을 해준다. 명절 이전인 22일까지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 2,400곳에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을 살펴준다. 연휴 기간(22~26일)에는 고속도로의 32개 휴게소에 서비스 코너를 설치한다. 또 연 인원 5만명이 동원돼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통하면 차량고장이나 응급사고 시 긴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M대우 22일까지 전국 정비사업소와 지정 정비공장 400곳에서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 5개 품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한정된 고객에게 와셔액을 무상 제공하고, 200명에겐 2만원권 정비할인권도 준다. 연휴기간(22~26)에는 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 고속도로와 국도 16개 휴게소에서 차량점검, 소모성부품의 무상교환 등을 실시한다.
쌍용차 22~26일 전국 고속도로의 8개 휴게소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경부는 죽전, 칠곡(상행), 추풍령, 망향(하행), 영동은 횡성(하행), 호남은 여산(하행), 서해안은 서산(상행), 남해안은 남강(상행) 휴게소에 서비스 코너가 있다.
르노삼성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 코너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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