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박성표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0월 이후 중소 주택건설사의 부도가 잇따라 계약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부도 아파트 분양계약자의 피해가 없도록 보증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세창, 비콘건설, 한승건설, 신일, 세종건설, 동도 등 6개 건설사가 부도를 냈다. 박 사장은 “분양계약자 의견에 따라 공사 혹은 환급을 결정토록 보증이행 방법을 바꾸고 해외이민 등 필요한 경우 개별 환급절차도 마련하는 등 계약자 위주로 제도를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분양계약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태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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