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이 성북구 석관2동 주택가 골목길 자투리땅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불법주차구역으로 버려져 있던 이땅(400㎡)에 나무 1,300여그루와 꽃을 심었다.
시는 이 외에도 강서구 방화2동 등 총 6개소 1,785㎡의 자투리땅을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설계ㆍ조성ㆍ관리한다는 점에서 이전 사업과 다르다”며 “2010년까지 총 100개소 3만㎡의 자투리땅을 녹화하고, 2020년까지 1,0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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