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우 송아지 경품이 등장했다.
11일 GS홈쇼핑에 따르면 15일 하루 동안 '한가위 식품 주방데이' 특집 방송을 마련, 이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살아있는 한우 송아지 5마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 송아지는 어미 소의 초유를 먹고 자란 경기 안성의 명품 한우로, 각각 개체번호를 부여 받고 특별 관리되고 있다. 가격은 한 마리에 250만원.
송아지를 경품으로 받은 고객은 직접 키우거나 판매할 수 있으며, 안성맞춤 한우회에 2년간 사육을 위탁할 수도 있다. 2년치 사료비 200만원, 월 관리비 2만원을 내면 사육시설 없이도 송아지를 키울 수 있다.
GS홈쇼핑 김용범 상무는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시름에 젖은 한우 농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소로 키우게 되면 사료비와 관리비를 감안해도 200%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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