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와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직장인은 평균 4.2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연월차를 사용하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102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연차사용 여부와 휴무일수 등을 설문한 결과, 황금연휴 기간에 직장인들의 평균 휴무일수는 4.2일에 불과했다.
'주말을 포함해 5일 쉰다'는 직장인이 45.4%로 가장 많았고, '주말 포함 4일'(19.3%), '추석연휴 중 3일'(11.3%), '추석연휴 중 2일'(6.6%), '전혀 쉬지않는다'(5.2%), '추석 당일 하루'(4.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연차 붙여서 6일'(3.1%), '연차 및 주말을 붙여서 9일'(2.5%), '연차를 붙여 7일'(1.5%), '연차 및 주말 붙여서 12일'(0.8%) 등 연차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7.9%에 불과했다. 직장인의 62.3%는 '귀향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귀향일은 22일(28.2%), 24일(18.7%), 21일(16.7%), 23일(15.2%) 등의 순이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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