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스콜피언스> 가 내달 내한공연을 갖는다. ‘Still loving you’, ‘Wind of change’, ‘You and I’ 등의 곡으로 1972년 데뷔 이후 수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콜피언스> 의 한국 방문은 2001년 이후 6년여 만이다. 스콜피언스> 스콜피언스>
음반제작사 소니 BMG와 공연기획사 투 애니 원에 따르면 <스콜피언스> 가 21번째 정규앨범 < Humanity > 출시에 따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10월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오후 7시 부산(장소는 미정)에서 공연을 갖는다. 스콜피언스>
전쟁과 분단의 아픔, 평화를 향한 외침을 담은 메시지의 음악으로 올드 록 계보의 중심에 서온 <스콜피언스> 는 환갑을 앞둔 보컬 클라우스 마이네를 비롯해 모두 노장 멤버로 구성되어 있지만 묵직한 사운드와 감미롭고 시사적인 가사를 노래해 국내 록 시장의 스타로 군림해왔다. 2004년엔 기획사, 투자사 등의 문제로 내한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스콜피언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국내 하드 록 그룹인 ‘블랙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티켓가는 3만5,000~9만9,000원이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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