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동안 미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던 공화당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이 5일 밤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톰슨 전 의원은 출만 선언 이전에도 전국적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등에 이어 2,3위를 차지하는 잠재력을 보였었다.
그는 줄리아니 전 시장을 비롯, 존 매케인 상원의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지사 등과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톰슨 전 의원은 이날 밤 폭스뉴스가 주관한 공화당 대선주자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NBC ‘투나잇 쇼’에 출연, “미국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나라가 돼야 하는 지를 생각해 왔다”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워싱턴=고태성 특파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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