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 17대 대통령선거의 사이버 홍보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의 공식 포털과 네이버에 대선 홍보 섹션을 공동 구축해 운영한다.
양 측은 다음달 1일 개설하는 선관위 정치포털(epol.nec.go.kr)을 통해 후보자 정보, 정당별 정책, 투표소 검색 및 역대 선거통계, 선거관련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에 마련하는 대선 홍보 섹션에선 선거 관련 각종 뉴스, 동영상과 캠페인 등을 제공한다. 최휘영 NHN 대표는 “선관위와 제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NHN은 이번 대선 기간에 인터넷 공간이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장이 되고 불명확한 정보 유출 등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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