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원장에 김정헌씨

문화관광부는 7일 화가 김정헌(61ㆍ공주대 미술교육과 교수)씨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2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

신임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태어나 용산고와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나와 이화여고 교사를 거쳤다. 1980년부터 공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문화연대 상임공동대표로 활동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문화재위원,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일했다.

하지만 신임김위원장에 대해 현 정부와 맞는 코드인사란 지적과 함께 예술위 노조가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남경욱기자 kwnam@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