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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백전노장 화려한 난타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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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백전노장 화려한 난타전 개봉박두

입력
2007.09.1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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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백전노장들의 화려한 난타전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의 대진 카드가 발표됐다. K-1측은 6일 일본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전에 펼쳐질 16강 매치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세미 슐츠(네덜란드)가 폴 슬로윈스키(호주)와 맞붙는 것을 비롯해 피터 아츠(네덜란드)-레이 세포(뉴질랜드), 제롬 르 밴너(프랑스)-루슬란 카라예프(러시아), 후지모토 유스케-사와시키 준이치(이상 일본), 레미 본야스키(네덜란드)-스테판 레코(독일), 글라우베 페이토자(브라질)-하리 디 파우스트(독일), 바다 하리(모로코)-덕 바이니(뉴질랜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중 이종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피터 아츠-레이 세포 전. 90년대 중반부터 K-1을 주름잡은 백전노장들의 한판 승부다. 피터 아츠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을 3번이나 제패한 90년대 최고의 파이터. ‘디펜딩 챔피언’ 세미 슐츠를 꺾었을 정도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무관의 제왕’으로 꼽히는 레이 세포는 한번도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화끈한 경기력으로 변함없는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씨름 천하장사 출신 김영현(31)의 대진 카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FEG코리아의 정연수 대표는 “김영현의 상대가 정해졌지만 아직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아 발표를 미루고 있다”면서 “데뷔전인 만큼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대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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