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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알짜' 미분양 아파트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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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알짜' 미분양 아파트 노려볼까

입력
2007.09.1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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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된 지방 주택경기를 살리기 위해 투기과열지구 추가 해제를 언급함에 따라 해제 유력 후보지인 충청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라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 되더라도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일정기간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청약 수요자들이라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기 이전 미리 알짜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5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망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를 미리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게다가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ㆍ호수를 고를 수 있고, 당첨 경력도 남지않아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골라서는 안되고 철저한 입지 분석과 미분양이 된 원인 등을 사전에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충청권 유망 미분양 단지로는 GS건설이 지난해 9월 분양한 조치원자이 1,429가구가 우선 꼽힌다. 109~188㎡(32~56평)형의 메머드급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지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중도금 50%까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포스코더?事?2005년 10월 분양된 곳으로, 18개 동 105~201㎡(31~60평)형 987가구 규모의 단지다. 인근 e-편한세상은 15개동에 105~161㎡(31~48평)형 918가구로 이뤄진 대형단지로 눈길을 끈다. KTX 정차역인 두계역과 인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올해 4월에 분양한 충남 천안시 백석동 아이파크도 1,040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다. 112~248㎡(34~75평)형으로 단지 북쪽에 노태산 근린공원, 남쪽에 어린이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의 50%는 이자후불제다.

대우건설이 5월 선보인 충남 천안시 두정동 대우푸르지오는 12개동 937가구 규모로 알짜 단지에 꼽힌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가깝다.

신영이 올해 3월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한 지웰시티 1차는 2,164가구로 인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지다.

9개동에 128~254㎡(38~76평)형으로 지어지며 중도금 50% 무이자융자 조건이다. 인근에 지웰시티 2차 2,000여 가구도 올해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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