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7일 울산CLX에서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황 시설인 그린에너지 제조시설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
SK에너지는 세계 유류제품 시장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2년부터 휘발유와 등유, 경유에 함유된 황 함량을 낮추는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에 착수, 2005년 초저유황 휘발유 제조시설을 가동하고 초저유황 경유를 생산하는 제4,5 제조시설을 개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축사에서 "품질 고도화시설 건설로 설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불투명한 경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최대 성과"라고 말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