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할인행사와 무료시승 행사를 벌인다. 정유사들도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했다.
▦ 무료 시승
현대차는 홈페이지에서 응모 고객 300명을 추첨(17일), 21~27일 자동차를 무료로 빌려준다. 그랜드스타렉스 100대, 투싼 50대, 베라크루즈와 싼타페, i30, 그랜저 각 25대가 투입된다. 기아차도 18일 응모자 중 60명을 뽑아 카니발, 뉴카렌스, 쎄라토 뷰티를 빌려준다. 쌍용차는 고객 30명에게 뉴로디우스 11인승을 시승차로 제공한다.
▦ 가격 할인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차 값을 할인해준다.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는 10만원, 그랜저와 싼타페는 각 50만원, 쏘나타는 70만원, 투싼은 100만원, 에쿠스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도 모닝과 프라이드는 각 10만원, 뉴쎄라토, 쏘렌토는 각 30만원, 로체와 스포티치는 각 40만원을 할인해준다.
GM대우차는 3년 뒤 차 값의 50%를 보장하는 중고차 보장할부를 토스카, 윈스톰에 한해 실시한다. 마티즈는 기름값 40만원을 지원하고, 라세티는 에어컨(64만~84만원)을 무료로 달아준다.
쌍용차는 내달 17일 뉴체어맨 구입 고객 중 30명에게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의 라운딩 기회를 준다. 또 뉴카이런 10만원, 액티언과 렉스턴 200만원, 뉴로디우스 150만원, 액티언스포츠 57만원을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은 SM7 2.3과 3.5는 각 30만원과 50만원을,SM3는 20만원을 지원한다. SM5는 할인혜택이 없다.
▦ 정유사 이벤트
SK에너지는 10~23일 전국 이마트 주변 주유소에서 고객 45만명에게 이마트 3,000원 할인권을 준다. 영화를 캐시백 2,000포인트에, 콘서트를 캐시백 1만포인트로 관람하는 이벤트도 한다.
GS칼텍스는 22~26일 전국의 고속도로 인근 주유소에서 물티슈 15만개와 ‘주차 중’ 알림판 5만개를 나눠준다. 주유소 내 오토오아시스에서 무상 점검서비스를 받는 쿠폰도 준다. 온라인 사이트에선 15~30일 추첨으로 내비게이션 10개, Kixx 엔진오일 교환권 100장을 제공한다.
에스오일은 15~30일 고속도로 주유소와 충전소 46개소에서 인기 팝송이 담긴 CD8만개를 나눠준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