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가장 각광 받는 직업으로는 사회조사분석사를 들 수 있다. 사회조사분석사는 다양한 사회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새로운 직종의 전문가를 말한다.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조사를 거쳐 그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주로 연구기관 국회 정당 통계청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용역회사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조사업무 담당부서에서 일을 한다.
사회조사분석사가 되려면 사회조사방법론은 물론, 자료분석을 위한 통계지식과 통계패키지 프로그램 이용법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사회조사의 상당 부분이 기업과 소비자를 중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마케팅관리론, 소비자행동론, 기획론 등 관련분야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에서 실시하는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좀 더 유리하다.
사회조사분석사 시험에서는 사회과학적 방법과 자료수집 방법,질문지 설계 및 조사관리,표본추출 방법 측정 척도 등을 다루고 있다.
필기시험은 ‘고급조사방법론’과 ‘고급통계처리 및 분석’ 등 2과목으로 전 문항이 객관식이다. 실기에서는 사회조사 분석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필기는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고, 실기의 경우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이나 경제학 광고홍보학 사회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교육학 산업공학 수학 통계학 경영학을 전공하면 자격증을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다.
관련분야 학문을 전공하지 않아도 사회교육기관 프로그램이나 사설학원을 이용하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용이하다.
올해 제4회 필기시험은 2일에 이미 진행됐으며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실기시험은 이 달 17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아 11월 3일에서 16일까지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17일.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시험정보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움말=커리어 (www.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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