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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제 초기, 용인 흥덕·동탄 신도시 선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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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제 초기, 용인 흥덕·동탄 신도시 선점을

입력
2007.09.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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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9월이다.

부양가족이 많고 무주택기간이 긴 청약 대기자들은 느긋한 편이지만 관망만 하다가는 ‘숨은 진주’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가점이 40점대 이상인 무주택자들은 가점제 초기에 쏟아지는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의 브랜드 단지를 주목해야 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용인 흥덕지구다. 북쪽으로 광교테크노밸리, 남쪽으로는 영통 신시가지와 연결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2008년 말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 시 강남 진입이 용이하다. 한국종합건설은 영덕동 2-4구역에 한국아델리움을 499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도 14구역에 호반베르디움 155㎡(47평) 단일타입으로 236가구를 공급한다.판교와 광교 신도시의 후광효과가 큰 지역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놓다.

2010년 인구 55만명의 수도권 최대 계획 자족도시로 개발되는 동탄신도시도 유망하다. 동양건설산업은 동탄신도시 23-1 구역에서 동탄파라곤Ⅱ 90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동탄파라곤Ⅱ는 신도시내 마지막 주상복합 분양 물량이라 투자가치가 높다.

최근 각종 개발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지역에서는 2,801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송도신도시 주상복합 507가구를 포함 서구 오류동에 힐스테이트 1차 370가구, 2차 328가구, 남동구 ‘논현힐스테이트’ 594가구 등 4개 단지에서 분양을 한다. 한신공영은 남구 주안동에 ‘관교 한신휴플러스’ 1,509가구를 놓는다.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1,06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 물량이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돼 청약가점제와는 상관이 없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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