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의원은 오전에 가세요.’
성분명 처방 사업에 반발, 31일 오후에는 전국의 동네 의원이 집단 휴진한다. 이에 따라 동네 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는 오전 진료시간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의사협회가 환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오후에도 진료하기로 결정,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도 집단 휴진에 맞춰, 전국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국공립 의료기관과 보건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연장을 요청했다.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응급 의료기관은 전국 12개 응급의료 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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