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수 전 경남기업 회장이 29일 오후 9시34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서울 태생인 고인은 74년 경남기업을 인수해 10년 동안 중동에서 왕성하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하지만 전두환 군사정권의 탄압에 의해 84년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회사는 대우로 넘어갔다.
발인 다음달 1일 오전 8시30분, 장지 벽제 화장장. (02)392-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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