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무대 등 설치 문화 거리 조성
라페스타는 우리 나라 최초의 스트리트 형 쇼핑몰이다. 라페스타(lafestar)는 프랑스어의 여성관사 La와 축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Festa의 합성어. 365일 동안 신나는 축제를 펼치겠다는 뜻이다.
지금까지의 대형 패션 센터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밀집되어 거리 문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었다. 이에 반해 일산 신도시에 새롭게 조성된 라 페스타 문화의 거리는 바닥에 우레탄과 점토 블록이 깔려 있어 차량이나 상점 중심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곳이다.
길이 300m. 최대폭 28m 3,000여평의 보행자 전용도로로 미국의 산타모니카 거리, 일본의 신주쿠 거리와 같이 기획 단계부터 상업시설과 문화가 접목된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었다.
거리 공연 관람을 위한 동선확보, 공연무대 등 시스템 설치, 문화의 거리에 적합한 상가 시설 입점 등이 미리 계획되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문화 거리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 양쪽으로 들어서 있는 라페스타 쇼핑몰 역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철저하게 분석해 입점 업체들을 선정,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150여 개의 유명 패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먹거리, N세대를 위한 게임 등의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채널V, 롯데 시네마 8개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