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벨트’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은행이 중국 대학과 협약을 맺고 현지 연수 및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중국 내 산학 협력을 통해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27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 옌볜(延邊)대학과 우수학생 학비 지원과 금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옌볜대학생 40명에 대해 학비를 지원하고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한 뒤 중국법인에서 직원으로 채용해 현지 영업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거래 중소기업 최고영영자(CEO) 모임인 비즈니스클럽과 연계, 옌볜대학 발전기금과 옌볜지역 조선족 동포 후원금 등 3만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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