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이달 말 ‘뉴 인피니티 G37 쿠페’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뉴 인피니티 G37 쿠페는 인피니티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인 ‘G35 쿠페’보다 엔진 성능 및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인피니티 모델 중에선 처음으로 4세대 VQ엔진을 새롭게 디자인한 3,700㏄ V6 VQ37VHR 엔진을 장착, 33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뉴 인피니티 G37 쿠페의 전륜 서스펜션은 경량의 고강도 더블 위시본을, 후륜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해 차체가 한층 튼튼해졌다. 기본 장착된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가 자신의 체형 및 운전 습관에 따라 상ㆍ하체를 안전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시트의 등, 허리, 다리 부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뉴 인피니티 G37 쿠페의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5,98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한편, 한국닛산은 북미 본사가 최근 선보인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 ‘인피니티 EX35’를 내년 상반기 국내에 선보인다. 이 회사 그레고리 B. 필립스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뉴 인피니티 G37 쿠페를 통해 인피니티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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